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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어로 많이 키우는 물고기들이 대부분 열대어인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색상이 화려하거나 물고기가 이쁘고 또는 특이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관상어로  많이들 키우고 계십니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물고기 중에서  이두가지를 만족하는 물고기를 키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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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물고기 발색

낙동강 납자루인 낙동납자루는 생상이 굉황히 이쁜 물고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쁜 물고기이지만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되어서 키울 수 없는 묵납자루와도 견줄 수 있는 색당도 청색이 나기도 하고 또 묵색도 나며 배부분이나 지느러미는 황금빛이 나는 상당히 화려한 물고기입니다. 간혹 몰에서도  판매하고 있는데  암컷보다 수컷이 더 비싸게 판매되는 물고기입니다. 그만큼 수컷의 발색이 압도적인 물고기입니다. 그렇다고 암컷의 발색이 별로인 건 절대 아닙니다. 그만큼 수컷의 발색이 화려하고 압도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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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산란방법

납자루과의 산란방식은 상당히 독특합니다. 조개류 출수관 안쪽에 산란을 하고 수정되면 그안에서 안전하게 부화되고  난황을 다 소비하고 치어가 되면 출수구로 나와서 자라나는 신기한 물고기 입니다. 개울이나 강에서 봄에 조개를 잡아와서 집 어항에 넣어서 키우면 치어가 나와서 돌아다니는 진기한 모습을 볼수도 있겠습니다. 수정된 납자루과의 물고기 알이 있다면 말이죠. 한국의 민물고기가 한국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는 희소성이 떨어지고  잡을 수 있기 때문이지 관상어로의 가치는 엄청 뛰어납니다. 한국의 물고기가 비싸게 해외로 수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외에선 구할 수 없는 종이면 해외에선 비싸기 구매하기 때문이지요.

키우기 쉬운 환경

납자루과는한국에 하천에서 살아가는 물고는 겨울을 나기 때문에 수온이 떨어지는 겨울과 여름에 수온을 맞추기 위해서 히터나 다른 장비가 필요가 없습니다. 낙동납자루는 냉수성 어종이 아니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냉각기 없이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높아지면 물속에 산소도 부족해지기 때문에 콩돌을 돌려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온도 약간 낮출 수 있고 수중에 부족한 산소도 보충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콩돌 하나정도는 여분으로 넣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언젠가 옥탑에 살 때 엄청 더운 여름날 한국의 토종어들이 버티지 못하고 떠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때  콩돌에 공기방울을 돌려줬었으면 그런 불상사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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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세팅하기

낙동납자루는 강의 중상류에 살기 때문에 약간의 물살이 있는 어항을 꾸며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상면여과기나 외부여과기 또는 측면여과기로 설치해 주시고 혹시나 할 수도 있으니 저면이나 스펀지여과기를 서브여과기로 설치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조개에 산란하고 조개를 영역으로 하기 때문에 조개를 넣어주시면 더 멋진 발색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다만 싸움이 너무 심하다면 조개를 빼 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물고기의 먹이

낙동납자루는 잡식성의 물고기로 먹성이 좋아서 사료고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료는 사료대로 잘 먹고 심지어 수초까지도 뜯어먹기 때문에 고가의 수초보다는 튼튼튼하고 값싼 수초가 더 어울릴 듯합니다.  많이 먹고 많이 싸는 물고기라서 여과를 좀 신경 써주시면  낙동납자루가 더 좋은 환경에서 좋은 발색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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