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L144) 키우기 잘 키워보자 (feat 유목)

구피만큼이나 많이 키우고 구피만큼이나 흔한 물고기인 안시입니다.

안시롱핀

예전에는 많이 안시롱핀(L144)이 귀했지만 요즘은 요즘은 많이 흔해진 물고기 입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고 산란이 쉽다는 이야기 겠지요.

안시는 부화후 8개월정도면 잘큰 녀석들은 성어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산란주기는 보통 한달에 한번산란한다고 생각하셔도 무관하고요
약산성에서 산다고 하지만 가리지 않고 잘살고 있습니다. 산호사에서도 부화도 잘하고 있습니다.
탱크항에서도 잘 크긴하지만 흑사에 약산성에서 비교적 잘 큽니다.

산란한 알의 크기도 비교적 크기때문에 부화한 치어도 다른 물고기보다 더 큽니다.
사료는 가리지 않고 잘 먹습니다 테트라비트 러브라바 등등 뭐든 잘먹습니다 뽕잎, 시금치, 애호박 등을 살작 데쳐서 주기도하고요 오이도 잘먹습니다.
발색을 더욱 노랗게 하기 위해서 뽕잎을 주기도 합니다.

안시는 다른 물고기와도 비교적 잘지내는 종입니다 어항에 짬처리나 이끼를 제거하기위해서 한 두마리씩 넣어주는경우도 있습니다.

안시를 키우는 어항사이즈는 보통 30큐브 이상부터 45큐브 2자항등 다양합니다.
안시는 바닥이나 벽면에 붙어서 지내는 물고기이기때문에 어항에 단면적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안시항에는 유목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유목이 어항의 면적을 엄청나게 늘려주기도 하며
그만큼 안시에게는 공간이 늘어나는것이죠.

그리고 ph를 안시가 좋아하는 약산성을 유지시켜주기도 하며
또 유목의 안시의 먹이가 될만한 이끼나 기타 등등이 유목에 생기기도 하기때문이죠
더욱이 안시 치어들에게는 더 없는 피난처가 된답니다.

실제로 안시항에 유목을 넣어보시면 안시의 유목사랑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안시는 벽면, 바닥재, 유목등 어항에 있는 모든것들을 붙어서 빨고 핥기때문에
수초를 키우신다면 튼튼한 음성 활착 수초를 추천해드립니다.
너무 빨리 자라지도 않고 바닥과 바닥재를 훑고 다니기때문에 바닥재에 심는 수초는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미크로소리움 나나 부세등 이파리도 튼튼한 수초와 조합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