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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알비노키필리가 보화를 끝내고 먹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난황이 조금 남았을 때부터  치어통에 분리하여 먹이를 급여하였는데  어떤 먹이를 주는 게 좋을지 알아봅시다.


트로페우스 치어


트로페우스치어 분리하기


종류불문 치어먹이의 영원한 0순위
브라임쉬림프입니다. 갖 부화시켜 수 주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냉부를 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어떤 분 들는 얼면서 터지고 녹으면서 영양가가 다 빠진다고 맛 외에 큰 효과가 없으실 거라 하시는데 하루에 냉부 2번씩 주는 치어들이 날로 자라나고 있는 걸 봐선 그 말이 틀린 듯합니다 아주 잘 크고 있습니다. 냉동브라인 쉬림프가 영양이 얼기 전보다 완벽하진 않겠지만 충분한 영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걱정 마시고 급여하셔도 되겠습니다.


트로페우스치어 브라인쉬림프




브라인쉬림프가 없다면 탈각알테미아
0순위 대용품입니다. 탈각악테미아는 브라임쉬림프의 알의 껍데기를 벗긴 것을 말린 것입니다. 말 그대로 탈각입니다. 브라인쉬림프  부화하자마자가 가장 영양가가 높다고 하는데 그 대신 그 알을 준다는 것이지요. 닭대신 달걀인데요  성능이 약간 떨어지지만 완전사료이고 또 건조사료라 보관이 아주 용이고 급여하기 편리합니다.



트로피칼의 스피룰리나 사료
얇은 프레이크 타입의 사료로 어항에 넣자마자 부드러워져서 치어도 먹기 쉽습니다. 치어가 물고 흔들어 뜯어먹는 장면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주원료가 스피룰리나라서 단백직 함량도 높고 여러모로 훌륭한 사료입니다. 다만 좋은 건 가격이 비싸다는 것입니다만 비싸도 장만하셔서 치어부터 성어까지 가끔 주시기 바랍니다.

비트등 각종 사료 부셔주기
뭐든 잘 먹습니다 부셔서 줘도 되고 그냥 줘도 천천히 뜯어먹습니다. 앞으로 먹을 사료를 미리 먹는다는 점 그리고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아  좋습니다. 다만 유실률이 크고 해서 수질오염에 신경 써가면서 주시기 바랍니다. 육식성 사료를 먹다가 죽은 게 아니고 수질관리가 안돼서 죽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역시 식물성 사료를 줬어야 돼!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수질관리를 잘했어야 해!"가 맞습니다.

트로페우스를 초식물고기라도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몇 년 키워본 결과 초식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잡식정도로 생각됩니다 이끼도 뜯어먹고 수초도 뜯어먹고 작은 곤충 수서생물들을 잡아먹으니 그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안시도 마찬가지지요 생물의 사체를 먹는 물고기를 초식으로 보기는 힘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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